바울은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유대교의 한 지파였던 그리스도교가 세계적인 보편종교가 된 데에는 바울의 역할이 지대하다. 차별·불평등·불의·억압·배제가 우리 공동체를 위협하는 지금, 유대인이었음에도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삶을 살았던 바울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자.
신앙적 고백과 예수에 대한 백과사전적 지식 사이에서, 현재 예수 그리스도가 가진 의미를 묻고 있는 책이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예수는 나에게 누구인지 등의 물음을 통해 예수가 보여준 질서와 가치가 우리와 얼마나 다른지, 그를 따르는 것이 왜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인지를 보여준다.